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arhammer 40,000: Dawn of War (문단 편집) === 에피소드 7. 희생 === ||3중대 캡틴 가브리엘 안젤로스의 기록 엘다는 정말 알 수 없는 종족이다. 나는 과거에도 이 교활한 외계인들을 상대해본 적이 있으나 그들의 행동에서 어떤 형식이나 논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정말 피곤한 일이다. 적으로 상대하기에는 차라리 오크들이 더 낫다. 오크들의 잔혹함은 뒤틀려 버린 명예의 표상이며, 그들은 항상 전장에서만 적을 맞이한다. 하지만 엘다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만을 할 뿐이다. 엘다와 싸우는 것은 마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 속에서 혼자 방아쇠를 당기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이사도르는 카오스 군대가 발굴한 표식을 분석해 그들이 무엇을 찾고 있는지를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그는 그것이 일종의 열쇠에 해당된다고 하였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하였다. 어쨌든 그것을 카오스가 열심히 찾고 있는 것만은 분명했다. 그 열쇠는 생크 루브르마르라는 도시 폐허에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https://youtu.be/76jzEZ8RCIs|7. 희생 1]] 블러드 레이븐이 열쇠가 있는 도시의 폐허를 찾아왔을 때 이미 그 도시는 엘다가 장악하고 있었다. 마침내 도시의 폐허 속에서 열쇠를 찾아낸 파시어 마챠는 이제 카오스와 스페이스 마린을 막을 필요성을 느꼈고, 엘다 엑사크 카운슬은 그런 그녀의 바램을 이루어주기 위하여 기꺼이 스스로를 희생해 케인의 아바타를 소환한다. 스페이스 마린 역시 외계인에게 열쇠를 빼앗길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곧 도시를 배경으로 엘다와 스페이스 마린은 격돌하게 된다. 엘다와 스페이스 마린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멀리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알파 리전이 바라보고 있었다. 카오스 로드 베일은 엘다와 스페이스 마린이 먼저 도시에 와 열쇠를 차지했다며 분노하지만 신드리는 위대한 카오스 로드 베일께서 약간만 더 인내해주신다면 모든 것은 우리들의 계획대로 될 것이며, 혹 자신이 잘못된 길을 제시하였다면 어떤 고행이든 달게 받겠다 말하며 그를 달랜다. [[https://youtu.be/-l741iVKa_Q|7. 희생 2]] 스페이스 마린은 새로이 등장한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힘을 앞세워 사악한 케인의 아바타를 정화하고 마침내 엘다로부터 승리를 거둔다. 결국 패배한 파시어 마챠는 가브리엘의 앞에서 자신을 죽이라 말하면서 대신 스페이스 마린 또한 더욱 감당치 못할 적과 대면해야 할 것이라 저주를 퍼붓는다. 이사도르 또한 외계인 마녀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어째서인지 가브리엘은 마챠를 죽이는 것이 선뜻 내키지 않았다. 가브리엘이 갈등하는 바로 그 순간. 갑자기 텔레포트해 나타난 신드리가 열쇠를 먹튀해 도망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절망에 빠져 절규하는 마챠에게 그녀를 죽이는 대신 열쇠에 대해 물어보는 가브리엘. 마챠는 너희 인간들도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며 울먹이지만 가브리엘은 맹세코 열쇠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음을 밝힌다. 이에 마챠는 열쇠가 "피의 길로 가는 마지막 단계"라 말한다. 가브리엘은 또 다시 물어보고 마챠는 "우리 모두의 파멸"이라 답한다. 다시 한 번 묻자 "이 세계의 그림자 쪽의 열쇠, 사악한 공포의 안에 놓여진 열쇠"라 답한다. 결국 가브리엘은 뭐 그리 어려운 말만 하냐고 그럼 뭐 있어 보이냐고 짜증을 내고, 마챠 역시 니가 멍청해서 못 알아듣는 거라며 짜증을 낸다. 가브리엘과는 대화가 안 됨을 깨달은 마챠는 인퀴지터 모디카이 토스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에게 물어보라 하고, 인퀴지터는 카오스가 있는지조차 몰랐다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 가브리엘은 부정하지만 마챠는 너 정말 멍청하다면서 그냥 모디카이 토스나 찾아가보라 말한 후 사라진다. 한편 이사도르는 자신의 오랜 친구에 대한 불신에 사로잡혀 있었다. 어쩌면 가브리엘이 카오스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인퀴지터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자신의 가장 큰 자랑이었던 그의 친구는 이 행성에 도착한 이후부터 계속 자신의 의견을 불합리하게 거부하기만 했다. 그리고 이젠 자신의 말보다 저 교활한 외계인 마녀의 말을 더욱 믿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가 지금 정말로 황제폐하를 위하고 있는 것이란 말인가? 이사도르의 마음은 점차 어둠에 의해 물들어가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